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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 엔터테인먼트

DTS와 함께 알아보는 ‘홈 씨어터(Home Theater)’ 기초상식 3 - 홈시어터 만들기 Tip

by dtskorea 2016. 12. 19.

 

 

 

DTS와 함께하는 홈 씨어터(Home Theater) 기초 상식 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나만의 홈 씨어터 구성'에 대해서 설명드렸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향 기기가 있더라도 주어진 공간에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사운드를 만날 수 있죠. 동일한 음향 기기도 공간 배치에 따라 소리의 품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홈 씨어터를 설치할 때 유용한 몇 가지 Tip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연 최적의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선 어떻게 스피커를 놓아야 할까요? 저희 DTS 코리아 블로그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스피커의 위치와 각도


같은 스피커라도 스피커가 놓일 공간의 모양이나 위치에 따라 경험하는 사운드가 달라집니다. 일반 가정의 홈 씨어터 시스템은 센터 스피커, 프런트 스피커, 서라운드 스피커, 서브우퍼를 포함하는 5.1 채널이 기본적인데요. 먼저 기기는 바닥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앰프나 턴테이블같이 진동이 있는 기기는 바닥에 두어야 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룸의 공간이 직사각형이라면 스피커는 방의 짧은 면에 위치하는 것이 소리가 깊고 멀리 퍼집니다. 또한 벽과는 약 1m 정도의 거리를 띄우는 것이 좋지만, 공간의 제약이 있다면 직접 들어보며 위치를 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프런트 스피커의 경우 벽에서 50cm 정도, 리어 스피커의 경우는 의자 뒤에서 TV와 마주 보게, 서브 우퍼의 경우 프런트 스피커의 앞에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이상적인 청취자의 위치는 양스피커와 청취자가 60도의 각도로 정삼각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가급적 50도 보다 넓은 것이 좋은데요. 양쪽 스피커와 청취자의 거리는 동일하게 맞춰야 합니다. 또한 스피커는 소파를 향해 각각 45도씩 돌려주면 최상의 사운드 스테이지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2. 효과적인 방음


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요즘, 구성원 모두를 위해 효과적인 방음이 필수적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오디오 룸을 만들기 위해선 차음과 흡음, 그리고 저음의 진동 방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청취자를 위해서도 공간에 존재하는 기타 잡음을 없애고, 노이즈 플로어 레벨을 낮추면 더욱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음 장치는 적절한 흡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벽면의 스펀지나 TV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계란판을 붙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흡음재란 소리를 흡수하는 재료를 말합니다. 하지만 벽면 전체에 흡음재를 붙이게 되면 고음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오디오 룸 구성에는 적합하지 않은데요. 흡음재는 벽의 모서리에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닥과 천장에 고무 판 재질의 방진 패드와 차음 패드를 한 장씩만 깔아주어도 높은 효과를 느낄 수 있는데요. 바닥 마루를 깔기 전 밑에 패드를 깔아주면 층간 소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그 밖의 인테리어 Tip


오디오 룸에 있는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도 사운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올록볼록하고 격자무늬가 있는 책장은 좋은 분산재이며, 소파와 커튼은 흡음재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딱딱한 유리와 돌은 반사판의 역할을 하는데요. 더욱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즐기고 싶다면 유리나 대리석, 타일과 같이 딱딱한 재질의 마감재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리를 흡수하는 패브릭 소재의 벽지나 커튼을 과도하게 두르는 것은 청음에 좋지 않기 때문에 사운드를 들어보며 유리창과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요. 상황에 따라 사운드의 울림이 심하다면 창문의 커튼을 치고 카펫을 깔아보세요. 그리고 음이 너무 뻗어나가는 쪽에는 책장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놓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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