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상과 서라운드 사운드?!

우리가 “서라운드 사운드”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무엇이 Surround, 즉 “둘러싸는” 걸까요 ?

 

 

오늘날의 서라운드 시스템들을 보면, 사운드트랙이 정말 제대로 잘 믹싱되지 않고서는 대부분의 사운드는 앞쪽에서부터 나오고 뒤쪽 스피커에서는 어쩌다 한번씩 소리가 날 뿐입니다. 사운드가 시청자 쪽으로 다가오거나 멀어져 간다는 느낌이나 혹은 사운드 속에 빠져든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3D영상의 요점은 입체감, 원근감을 주는 것입니다. 즉 사물이 스크린 앞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것이 어떻게 5.1 서라운드 사운드와 관련이 있을까요?

3D 영상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개념의 사운드입니다. 한층 실감나는, 빠져드는 듯한 서라운드 경험을 주고 원근감과 높낮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사운드가 영상에 잘 매칭되고, 시청자로 하여금 많은 스피커가 있는 방안에 있는 것이 아닌, 실제와 같은 환경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