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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넷플릭스, 그 성공 여부는?

by dtskorea 2016. 1. 26.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드디어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넷플릭스는 다음달 8일까지 1달간 서비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 기기 시장 매출이 꿈틀거리는 반면, 콘텐츠 부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콘텐츠 공룡'이라 불리는 세계 1위의 VOD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flickr / @shadayyy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2016년 1월 드디어 정식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PC나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을 통해 여러가지 동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런 편리성 덕분에 넷플릭스는 현재 전세계 190여개 국가에 7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매일 1억 2,500만 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수 많은 회원들로부터 얻어진 빅데이터를 통해 정교화된 '콘텐츠 추천 서비스'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대 동영상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 이 서비스가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한다는 소식에 많은 국내 팬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냈는데요. 이에 보답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다음 달 8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1달 무료 이용권 제공'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무료 사용 이후에는 자동으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지만, 서비스 연장을 원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기간이 끝나기 전 탈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자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넷플릭스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유료 가입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는 국내에 서비스를 론칭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이와 관련된 기사나 웹 게시물들은 하루에도 수 백건씩 쏟아져 나올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대한 의견은 아직까지 분분한 편입니다.


먼저 넷플릭스 서비스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가장 큰 이유로 '콘텐츠 부족 문제'를 꼽습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라이센스 문제로 국내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 등에서 방영되는 TV 프로그램들을 거의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고, 한국 영화 또한 37편 밖에 서비스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때문에 국내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올레TV'나 '왓챠' 등의 기존 서비스들에 비해 매력요소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해외 콘텐츠 보유량 또한 미국에 비해서는 그다지 풍부하지 못한 편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이는 국가별 콘텐츠 라이센스 제한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극복하기 힘든 문제라는 것이 통설입니다.


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서비스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우선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라는 국내 거대 콘텐츠 유통자를 파트너로 가지고 있다는 점을 꼽습니다. 넷플릭스가 LG의 탄탄한 국내 유통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구요. 다음으로는 현재 넷플릭스 국내 진출 선언 이후 스마트 기기 시장 매출이 늘었다는 점을 꼽습니다. 국내 거대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을 TV로 연계해 보여주는 스마트 미러링 제품 판매가 이전 기간 대비 평균 약 15% 정도 상승했고, 게임 콘솔 기기인 PS4의 경우엔 24%, 스마트 셋톱박스와 Divx 플레이어는 각각 20%, 32%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옥션 관계자는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스마트미러링·스마트TV 등의 관련 제품군 확대와 서비스강화로 소비자 편의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는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에 관련된 기사는 아래 기사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1. 매일일보 / 넷플릭스, 한국 시장 진출 '기대반 우려반'


2. 아시아투데이 / 넷플리스 국내 상륙에 스마트기기 시장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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