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먼지 쌓인 '레코드판(LP)' 갖고 계신가요?
디지털 음원에 지친 오디오 마니아들이 최근 들어 턴테이블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DTS가 턴테이블 없이, 책상 위의 도구들로
LP를 플레이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DTS의 마틴 월쉬(Martin Walsh) 연구개발 부사장님(Vice President of R&D)이
직접 영상으로 친절히 알려주셨는데요.
마틴은 좀비가 세상을 뒤덮는 대재앙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면서(…!)
그때를 상상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아무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LP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쓸쓸한 상황에 LP를 안 틀어볼 수 없겠죠?
먼저, 스피커에 해당하는 ‘축음기(phonograph)’를 만들어봅시다.
스피커는 없어도 종이 한 장은 있겠죠!
종이를 말아 콘 형태를 만들어 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마 바늘은 있을 겁니다.
좀비를 찔러 무찌르기엔 턱없이 작겠지만, LP를 플레이하기엔 아주 적합한데요.
콘 형태로 만든 종이에 바늘을 찔러 꼿꼿이 고정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제, 레코드판과 스피커가 준비되었습니다!
마지막은 플레이인데요.
레코드판을 돌리기 위해서 연필을 활용해 봅시다.
레코드판의 중앙에 연필을 꽂아주면 간단히 턴테이블 생겼습니다!
가볍디 가벼운 종이 스피커를 약간 무거운 것으로 고정해주고
바늘을 레코드판에 대고 레코드판을 연필을 이용해 돌려주면,
드디어 소리가 납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놀라운 방법인데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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