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코리아가 케이벤치에 소개되었습니다.
(온라인 기사 / 2015년 11월 5일자 수록)
영화 명량에 담긴 'DTS 헤드폰:X'의 비밀과 그 느낌은?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 최근 DTS 헤드폰:X 로 인코딩된 블루레이가 발매되며 많은 분들이 다시 찾고 계신 영화 중 하나인데요. 이 <명량> 블루레이 DTS 헤드폰:X 인코딩 버전을 사운드에 민감하신 케이벤치 기자님께서 직접 감상해보셨다고 합니다. 기자님께서는 마치 실제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사소한 소리 하나하나까지 모두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덕분에 등장인물들의 불안감까지 고스란히 느껴지셨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다음과 같이 케이벤치에 소개되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 다음은 해당 기사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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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널 사운드라 하면 흔히 여러 개의 스피커를 떠올릴 것이다. 돌비나 DTS 같은 대표적인 다채널 오디오 시스템과 고가의 AV 리시버 그리고 최대 13개까지 구성된 스피커들이 다채널 사운드의 기본이자 표준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복잡하고 비싼 AV 장비나 다채널 스피커 하나 없이 헤드폰 하나만으로 생생한 다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것은 오늘 소개할 'DTS 헤드폰:X' 기술인데 지금부터 2채널 헤드폰으로 11.1채널을 구현되는 마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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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마키나, 헝거게임:모킹제이(스페인어), 진격의 거인이 전부 였는데 얼마 전 누적 관객수 1760만 명을 돌파한 '명량'의 블루레이 판이 DTS 헤드폰:X로 믹싱된 트랙을 담아내 주목 받은 바 있다.
필자는 PC와 터틀비치 i60 헤드폰을 이용해 명량에 담긴 DTS 헤드폰:X 트랙을 감상해 봤다. 명량의 DTS 헤드폰:X 트랙은 DTS-HD로 압축된 스트림이라서 DTS-HD 디코딩이 가능한 AV 시스템이나 PC에서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DTS 헤드폰:X 기능이 없는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삼성 UHD TV에서 5.1채널 소스를 DTS 헤드폰:X(헤드폰 가성 서라운드)로 처리해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현장감과 음질을 느끼게 해줬다.
마치 영화 속에 내가 있는 듯 주위의 사소 한 잡소리 하나까지 상당히 자연스럽게 느껴 졌다. 전투에 앞서 작전회의를 하는 장면에선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고스란히 전달될 정도였다. 실제 전투장면에선 BGM이 워낙 크게 들리는 관계로 현장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전투 중 소신기전을 쏘거나 조총 탄환이 날아 갈 때는 다채널 스피커에서만 경험해 왔던 뚜렷한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전투 중 이순신 장군이 직접 활을 쏘는 장면의 방향성이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하는데 백병전 중 왜군을 바다쪽으로 밀어낼 때 튀어 오르던 파도 소리도 꽤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주변 인물의 대사가 좀 더 많았더라면 방향성이나 현장감이 더 크게 와 닿았을 것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이미 만들어진 영화 내에서 헤드폰만으로 이 정도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고가의 AV 리시버나 TV 없이 놀랄만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DTS 헤드폰:X는 일반 가정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실시간 처리 방식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명량 같이 DTS 헤드폰:X로 사전 믹싱된 트랙을 추가하는 타이틀이 더 많아 지고 대중화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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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 하세요! /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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