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SF 영화에서 슈퍼 히어로들이 타고 다니던 슈퍼카를 기억하시나요? 주인공이 호출하면 스스로 차고에서 나오고, 막히는 길을 요리조리 빠르게 달리는 상상 속의 자동차이죠. 하지만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미래형 자동차,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커넥티드카'란 말 그대로 '연결된' 자동차로, 인터넷에 연결해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자동차인데요. 쉽게 말해 '움직이는 컴퓨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IT 업계는 '커넥티드카'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한창입니다. 이러한 관심을 증명하듯 내년 1월에 열릴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주인공은 '커넥티드카'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