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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음악의 세계

by dtskorea 2017. 11. 9.




안녕하세요 DTS 블로그 가족 여러분, AI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단순히 스마트폰, 스피커와 같은 제품 뿐 아니라 창작의 영역으로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작업 영역이었던 작곡, 작사까지 AI가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지난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SM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작사, 작곡한 곡이 공개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간, 사운드에 따라 적절한 맞춤 음악을 생성해 내기도 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해주었는데요. 인공지능과 오디오의 합작품, DTS와 함께 살펴볼까요?

 





쇼케이스에서는 크게 인공지능이 직접 작사한 노랫말, 작곡한 음악, 창작한 비보잉 안무까지 세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인공지능에 기존의 노래와 가사를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패턴을 읽어내게 만들고, 몇개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노랫말과 음악이 생성됩니다. 특히 인간의 논리나 감성으로는 만들어내기 힘든 화성 진행과 선율을 선보여 이를 지켜본 전문가들도 놀라게 했습니다. 


흔히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음악이라고 하면 인간만이 가지는 감수성과 공감력이 부족한 결과물이 탄생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의 음악들을 딥러닝으로 학습시킨 덕분에 다양한 장르와의 조합으로 신선한 음악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오히려 인간이 미처 분석해내지 못하는 소리의 파형, 진동수, 진폭 등을 재배열해 더욱 정교한 음악이 완성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보이의 관절 움직임을 입력, 이를 데이터화해 학습한 인공지능은 안무까지 창작해냈는데요. 단순히 학습의 수준을 뛰어넘어 실제 사람의 움직임에 기반해 만들어진 놀라운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앞으로 AI를 활용한다면 기계만이 인식할 수 있었던 소리와 구체적 움직임을 파악하고, 이를 응용시켜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내기 힘들었던 수준의 창작활동까지 가능하겠죠?



  



인공지능의 놀라움은 창작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바로 주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 분석하여 이를 연결해주는 '매칭'능력을 활용한 것인데요. 현장에서 나는 각종 소리들을 분석하여 상황을 파악한 후, 이 공간과 상황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해서 재생합니다. 바로 공간에 맞춘 '환경 음악'을 연결해주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바다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 사용자의 환경일 때 주변의 날씨, 파도 소리, 타이핑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 등을 감지하여 이에 맞는 새로운 음악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단순한 배경음악 선곡이 아닌, 현재 내 작업상황과 주변 환경에 맞추어 연출된 음악이기에 몰입감을 더 해주게 됩니다. 


또한 사운드가 아닌 '이미지'를 보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AI에 영상을 입력 시켜 이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 이를 통해 영상에 어울리는 효과까지 입혀주어 자동으로 '뮤직 비디오' 한편을 연출시키기도 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이 서로 협업한다면 그동안 시도해보지 못한 다양한 창작으로의 진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인공지능 음악'에 대한 관련 기사는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전자신문 / 인간과 AI 콜라보 음악 창작 영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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